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현재 재단 건강돌봄지원본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및 급격한 인구 변화와 더불어 증가하는 돌봄수요에 대한 준비로 <서울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총 5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4월 30일 (금)에는 두 번째 시간으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장숙랑 교수를 모시고 대표이사, 전문위원 및 재단 직원들의 참여하에 ‘서울케어-건강돌봄에 입각한 지역사회 노인일차의료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장숙랑 교수는 서울시 건강돌봄 사업의 배경 및 도입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중심의 일차의료 사업의 유형에 따른 장단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노원구를 중심으로 노쇠통합중재 프로그램 모형을 소개하고, 시범사업 사례를 통해 현장위주의 생생한 경험 및 돌봄팀의 노력을 자세하게 공유하였으며 향후 통합돌봄서비스의 보편화를 위한 방안 및 지역사회 노인일차의료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 참여자들은 저마다 노원구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을 얘기하고 팀빌딩 실현가능성 및 의의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특히, 노원구의 시범사업이 이론적으로 훌륭한 설계 모델임을 인정하면서 매뉴얼 및 사업 구성 시 현장과 얼마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 점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강조되었으며 현장 응용 여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커뮤니티 돌봄 서비스 설정 시 보편화할 수 있는 노력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참여자들은 그 밖에도 서울케어-건강돌봄 사업의 사후관리 방안 및 팀 인력 구성 시 채용방식 등 각자가 생각하는 지역사회 노인일차의료의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음 세 번째 시간(2021.05.14.(금))에는 서울시 사회 서비스원의 박경원 전략사업실장을 모시고 <서울시 사회서비스 체계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 발표자료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 주소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최진아 연구원, ziyonara@seoulhealt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