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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재단의 주요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시민의 건강, 서울의 미래를 날다(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지원단)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김창보 대표이사 인사말)

    등록일 : 2022-08-23조회수 : 511
  • 시민의 건강, 서울의 미래를 날다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안녕하신가요?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창보입니다.

     

    먼저, 저희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출범 10주년을 축하하여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우리 재단 임직원 여러분들 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재단의 10주년을 축하하고 

    앞날의 발전을 기원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송주범 서울시 정무부시장님 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서울시의회가 개원하는 날이어서 일정이 있으신데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영희 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함께 애써주시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님,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님,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님 께서 

    바쁜 시간을 내어 우리 재단을 축하해 주시러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빼놓을 수 없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의 주역이자,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서계셨던 분들입니다.

     

    지난 2년 6개월이 다 되어 가도록

    코로나19에 맞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분투해주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님,

    송관영 서울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시립병원의 원장님들,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서울시 자치구의 보건소장님들입니다. (감사의 박수)

    오늘 함께 해 주셔서 너무나 뜻깊고 영광스럽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분들이 우리 재단의 10년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재단의 역사와 소개>

     

    이미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우리 재단은 2012년 6월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만들어져,

    2017년 7월 정식으로 창립하여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우리 재단의 시작과 발전의 과정은 

    감염병 대응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2009년부터 2010년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주었던 ‘신종플루’의 대유행은 

    우리 재단의 시작과 관계가 있습니다. 

    신종플루 유행의 한 가운데 있었던 2009년 10월,

    대한민국 국회는 신종플루 대응을 평가하면서 ‘공공의료 자원이 부족하고,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협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2011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그때 새롭게 추가된 내용 중 하나가 

    모든 광역 자치단체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근거해 2012년 6월,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립, 

    운영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지원단은 

    서울시민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한 서울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시립병원과 보건소들이 공공의료기관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는 <건강서울 36.5>라는 제목의 종합계획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단이 출범한지 3년만인 2015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접하는 외래 감염병인 ‘메르스’가 유입되어

    서울시는 이에 맞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메르스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공공의료 자원과 역량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서울시는 시립병원의 대응력 강화와 협력적 거버넌스의 개선을 모색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 정식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재단은 그 이전의 형태인 ‘지원단’과는 달리,

    서울시의 정식 출연기관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문적으로 

    서울시의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 지원조직으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출범 이후 우리 재단은

    서울시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건강돌봄의 체계를 확장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역량강화 사업 등

    서울시의 정책과 업무를 성실히 지원해 왔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무나도 이른 시점에,

    재단이 출범한지 2년 반만에,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전지구를 휩쓰는 상황을 또 다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미지의 바이러스에 의한 습격으로

    모두가 당황해 하는 상황에서

    우리 재단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 했습니다.

     

    총괄 지휘를 해야 하는 서울시를 보조하고, 

    역학조사관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개발하는 한편,

    시립병원과 보건소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문제와 대안을 모색하고,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렇듯 우리 재단은 신종플루 – 메르스 – 코로나19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탄생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10살이 되었습니다.

     

     

     

     

     

    10살 생일을 맞이한 지금, 

    스스로 대견할만큼 견뎌온 시간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 기쁘고 밝은 마음 만은 아닙니다. 

     

    코로나19라는 어마어마한 재난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은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2년 반 동안 대응에 피로감을 씻기도 전에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유행에 대비하면서도, 

    ‘방역과 일상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하는 서울시 시립병원들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적정한 의료인력의 확보와 역량의 강화, 일상진료의 회복 등

    여러 가지 차원에서 문제와 어려움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5월초,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공공의료 확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시 동남권역에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춘 시립종합병원을 신축하는 것을 포함하여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등 기존 시립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약속하였습니다.

     

    이로써 시립병원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것이 전부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재단은 이와 같은 서울시의 정책 추진에 발맞추어 

    시립병원의 신속한 기능의 회복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자원의 개발을 지원하는 노력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 상황을 

    치유하기 위하여 ‘약자와의 동행’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시립병원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공공보건의료를 중심으로,

    누구나 사는 곳에서 제대로 된 건강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내다보며 가다듬는 

    우리 재단의 마음가짐입니다.

     

     

     

     

     

    우리는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며,

    서울의 미래를 보장하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서울시의, 서울시민의 곁에서, 또 한걸음 뒤에,

    우리 재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우리 재단의 10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2년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