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지난 8월 10일 수요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서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주관하는 ‘시립병원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킥오프’ 간담회 및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시립병원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는 공공보건의료재단 서비스디자인팀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립병원 현장의 이슈를 이용자 중심 방법론인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시립병원과 함께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치료환경 조성’을 주제로 시립병원의 수요를 공모하여 총 5개병원 6개 주제가 접수되었으며, 현장 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결과 동부병원의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한 검체 채취 서비스디자인’ 이슈가 선정되었다. 동부병원이 응모한 이슈는 많은 시립병원이 고민하고있는 부족한 채뇨 공간 및 검체 채취 프로세스를 다뤄 확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공공보건의료재단 서비스디자인팀은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응모 주제도 병원 상황에 맞추어 자문 및 부분 협업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 날 1부 간담회 행사에는 동부병원 소윤섭 원장, 김혜지 기획팀장 외 6명의 실무자가 참석하여 동부병원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일정을 공유하고, 추후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병원 소윤섭 원장은 “시립병원 서비스디자인 사업에 동부병원이 선정되어 영광이다. 환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검체 채취 프로세스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 서비스디자인 워크숍에서는 동부병원 직원들과 함께 ‘검체 채취 프로세스’에 대한 서비스 주체별 니즈를 확인하고 프로젝트의 목표를 수립하였다. 또한 ‘이해관계자 맵’ 활동을 통해 이슈과 관계된 주요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 대표 이용자의 여러 특성과 고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보건의료재단 서비스디자인팀은 앞으로 약 3개월간 동부병원 검체 채취 프로세스와 관련하여 현장 리서치 및 인터뷰, 코디자인 워크숍 등을 통해 시립병원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